애플페이 국내도입 및 단말기 지원

 

애플페이 국내도입 및 서비스 시작됩니다. 그간의 서비스를 가로막고 있던 문제들이 어떻게 해소되었고, 어떻게 서비스가 추진되는지 알아보고, 가능한 현대카드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애플페이 카드 등록 및 사용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업 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비스 시행 시점

• 2023년 3월 21일시행될 예정입니다.

 

보안에 관한 법령 수정

• 애플페이는 해외에 서버를 둔 EMV 결제 방식으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의 국제 표준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서비스되지 않았었습니다. 이는 국내 규정에 따라 카드 사용자의 고유식별정보를 해외로 위탁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었으며, 이번 검토에서 이에 관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따른 소비자 보호 방안은 충분히 검토하고 판단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단말기 보급 관한 문제 해결

• 애플페이 서비스 시행에 있기까지 계속 우려되었던 문제 중 하나가 결제에 필요한 단말기 문제 입니다. 기존의 단말기로는 애플페이의 결제가 불가능하고, 현재 국내에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단말기를 갖춘곳은 고작 10%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이를 교체하는 비용이 적지않고, 이 비용이 가맹점이나 고객에게 전가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 이 문제는 현대카드에서 독점계약을 포기하면서 NFC단말기 독점 계약에 따른 지원금은 불법이라고 여겨지던 부분이 해소가 되어, 누구든지 단말기를 공급하는 것이 문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애플페이 지원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애플페이 단말기 지원 조건

• 영세/중소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하)에 대하여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 부담 해결

• 애플페이가 서비스되면 애플로 0.15%의 수수료가 전달되고, 이것을 기존에 현대카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독점계약을 하는 것이었으나, 독점계약이 파기된 시점에서 가맹점으로 이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는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명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가맹점은 이런 부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현대카드와 관련하여 이전에 독점계약으로 진행 예정이던 현대카드는 이를 포기하게 되었고, 이제는 모든 카드사들이 애플과의 계약을 진행할 경우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가 애플과 진행하고 있던 독점계약에 관한 조건을 포기했다고는 하지만 현대카드는 이미 애플과의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이고, 타 카드사들의 애플과의 계약이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해서 선두주자로서 한동안의 독점상황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타 카드사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빠르게 사업자체가 활성화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페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간편할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될수 있으므로, 사용자 및 사업자들도 눈여겨보고 대처하면 좋을 듯합니다.